[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실시간 데이터 동기화 전문기업 알투비솔루션이 25일 ‘원격 DBMS 테이블간 고성능 테이블 데이터 정합성 검증 시스템’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알투비솔루션이 특허출원한 ‘원격 DBMS 테이블간 고성능 테이블 데이터 정합성 검증 시스템’ 은 데이터가 많아질수록 검증시간이 증가하는 문제점을 개선하는 기술이다.
통상 원본 데이터베이스와 타겟 데이터베이스의 데이터를 행(ROW) 단위로 비교하던 방식에서 테이블 단위로 변경해 운영 서비스 다운타임(Downtime)을 최소화하는 방식이다.
특허 기술을 적용하면 이기종 DBMS 간 복제와 마이그레이션 작업에서도 별도의 처리를 하지 않고도 정합성 검증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또 운영자의 개입이 없이도 수천 개에 이르는 테이블을 자동으로 처리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된다.
장석주 알투비솔루션 대표는 “디지털전환(DT) 가속화에 따라 대용량 데이터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알투비솔루션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과 노하우가 집약된 특허 기술을 적용해 실시간 데이터 동기화 시장에서 경쟁적 우위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알투비솔루션은 2014년부터 원천 시스템의 운영계 DB의 트랜잭션 로그에서 변경 데이터를 추출해 목표 시스템의 정보계에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변경데이터추출(CDC) 솔루션 ‘엑스로그(X-LOG)’를 공급해왔다.
오라클(Oracle), 티베로(Tibero), EPAS 등 국내외 대표 DBMS를 비롯해 포스트그레SQL(PostgreSQL), 마리아(Maria)와 같은 오픈 DBMS와 빅데이터 DB까지 복제 가능하며 이기종 DBMS 간 복제도 지원한다.
엑스로그는 대법원, 삼성엔지니어링, 보험개발원, 포스코, 롯데멤버스, DGB생명 등 국내 공공기관과 대기업, 금융권에 공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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